"상반기 생활가전 기대보다 좋았지만 하반기는 불투명"-LG전자 컨콜

김응열 2024. 7. 2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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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와 세탁기 중심의 생활가전 연간 수요는 제한적 수준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상반기는 전방위적 수요 위축이란 기존 예상보다 개선됐다.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의 안정적 환율 유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 소비 개선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하반기는 당초 기대보다 회복이 더딜 것으로 관측한다. 금리인하 지연과 신규 주택 착공 감소 등 매크로 영향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시장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경기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핵심 기능에 집중하며 소비 수준을 낮추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평균 판가가 낮아지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066570) 컨퍼런스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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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열 조민정 기자] “냉장고와 세탁기 중심의 생활가전 연간 수요는 제한적 수준의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상반기는 전방위적 수요 위축이란 기존 예상보다 개선됐다. 중남미와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의 안정적 환율 유지 및 유가 상승에 따른 산유국 소비 개선 영향이 있었다. 그러나 하반기는 당초 기대보다 회복이 더딜 것으로 관측한다. 금리인하 지연과 신규 주택 착공 감소 등 매크로 영향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중남미와 중동,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시장은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은 경기 회복 수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핵심 기능에 집중하며 소비 수준을 낮추는 추세도 이어지고 있어 전체적인 평균 판가가 낮아지는 현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LG전자(066570) 컨퍼런스 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김응열 (keynew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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