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밸런싱’ SK에코플랜트, 알짜 자회사 품자 회사채 조단위 수요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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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의 공모 회사채가 수요예측에서 조단위 자금 확보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25일 진행한 제181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1300억원의 8배인 1조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6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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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25일 진행한 제181회 회사채(신용등급 A-) 수요예측에서 모집금액 1300억원의 8배인 1조4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고 밝혔다.
1년물 300억원 모집에 3500억원, 1.5년물 400억원 모집에 3030억원, 2년물 600억원 모집에 3870억원의 유효 수요를 모았다.
SK에코플랜트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6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 중이다.
발행금리는 다음달 1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은 회사채 차환 등으로 활용된다.
회사채 수요예측이 흥행함에 따라 SK그룹 리밸런싱(사업재편) 전략에 맞춰 진행된 자회사 편입 효과 및 기대감 등이 자본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 모듈 기업 에센코어(Essencore), 산업용 가스 기업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등 2개 기업의 자회사 편입을 추진 중이다.
에센코어는 반도체 리사이클링 분야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관련 EPC 및 탄소 포집·활용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상승작용이 예상된다.
이번 편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과 더불어 우량자산 내재화에 따른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개선 등 내실을 다지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19일 보고서를 통해 “신규사업 편입을 통해 사업다각화 수준이 한층 제고될 전망”이라며,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재무부담을 일정 수준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SK에코플랜트 회사채는 다음달 2일 발행된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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