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2분기 순익 93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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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이 비이자 이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25일 우리금융은 올해 2분기 931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비이자 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6102억원보다 45.1% 늘었다.
올해 2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으로 800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상반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7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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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비이자 이익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순익을 기록했다.
25일 우리금융은 올해 2분기 9314억원의 당기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순익은 1조7554억원이다.
우리금융은 "이자 이익이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비이자 이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비이자 이익은 8854억원으로 전년 동기 6102억원보다 45.1% 늘었다. 이자 이익은 4조4130억원에서 4조3951억원으로 0.4% 줄었다.
은행의 기업금융과 글로벌 투자금융(IB), 카드·캐피탈사의 영업력 확대에 힘입어 수수료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올해 2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으로 800억원을 추가 적립했음에도, 상반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7757억원을 기록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전 분기보다 1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가량 상승했다. 판매관리비용률은 39.9%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이사회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 배당금을 주당 180원으로 정했다. 중장기 밸류업 목표를 '보통주자본비율 기반 주주환원 역량 제고'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보통주자본비율 13% △총주주환원률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높은 수준의 ROE를 기록하고, 비은행 부문의 인수·합병(M&A)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그간 각종 인프라 정비와 밸류업 계획 마련 등을 통해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시장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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