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전공·단과대학 광역모집 신설·확대…다양한 전형 방식 통해 393명 선발

2024. 7. 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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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수시모집에선 논술 전형 없어
학생부교과 학교장 추천전형은 면접 없이 교과성적 100% 평가
학종은 서류형·면접형으로 구분

명지대학교는 2025학년도 총 모집인원 2,903명 중 수시모집에서 2,007명을 선발한다. 수시 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실기/실적 위주로 나눠진다. 실기/실적 위주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체육)으로 구분되며, 이외에도 학생부교과(기회균형전형)나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 등과 같이 특별한 자격 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을 운영한다.

수시모집에는 논술 전형이 없으며, 수시에 합격한 학생은 정시에 지원할 수 없다.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로 자율전공·단과대학모집 신설 및 확대이다. 자율전공학부는 자율전공학부(인문), 자율전공학부(자연)로 선발하고, 입학 후 전공탐색을 거쳐 2학년 진학 시 인문캠퍼스, 자연캠퍼스 구분 없이 모든 전공(학부)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공 선택 시 미래융합대학과 스포츠예술대학은 선택이 불가하다. 단과대학 광역 모집은 단과대학 내에서 학생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자율전공학부와 단과대학 광역 모집인원은 수시에서만 총 39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등 다양한 전형에서 선발하는 만큼 자세한 내용은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명지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통해 기초학업역량이 우수하며 학교생활을 충실히 한 인재를 발굴하고자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교과 성적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의 잠재 능력, 소질 및 다양한 경험을 다각적·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실기/실적 전형을 통해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는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표 전형인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와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가 있다.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전형)는 성적 100%를 반영하며 교과 활동이나 면접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전형으로, 고교별 추천 인원은 20명이다. 학생부교과(교과면접전형)는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면접 30% 반영을 통해 학생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대표적으로 면접 없이 서류를 100% 일괄합산 반영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종합 서류형’과 단계별로 서류 및 면접평가를 시행하는 ‘학생부종합 면접형’으로 나뉜다. 서류형에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서류전형), 학생부종합(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학생부종합(농어촌학생전형)이 있으며, 면접형에는 학생부종합(명지인재면접전형), 학생부종합(크리스천리더전형)이 있다.

이외에도 실기 및 실적을 위주로 평가하여 학생들을 선발하는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특기자전형-문학/체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인문캠퍼스 전경.
용인 자연캠퍼스 전경.

다양한 전공제도 운영… 양 캠퍼스는 특성화 집중육성

명지대, 학사구조 개편

명지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유연한 학사구조를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학과 중심에서 단과대학 중심으로 학사운영체계를 조정하고 자율전공 제도를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전공 탐색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체계적인 정보 제공 및 진로지도를 통해 교육의 질과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학생설계전공, 융합전공,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전과제 등 다양한 전공 제도는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전공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이고 융합적 사고를 개발한다.

더불어 명지대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플립드러닝, 블렌디드러닝, PBL, TBL 등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 수업방식을 도입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 시설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명지대는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이원화된 캠퍼스인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를 통해 미래 수요 맞춤형 특성화 분야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의 인문캠퍼스는 AI·소프트웨어, 빅데이터, 디지털콘텐츠, 공공서비스 분야를 중심으로, 용인의 자연캠퍼스는 반도체 및 스마트시스템, 트랜스 아트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2025학년도부터 인문캠퍼스는 4차 산업혁명 연계 융·복합 인재를 육성하는‘인공지능·소프트웨어 대학’을 신설하고, 자연캠퍼스는 미래 첨단 분야의 핵심 인재 산실인 ‘화학생명과학대학’, ‘반도체·ICT대학’, ‘스마트시스템공과대학’ 등 여러 대학을 신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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