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2분기 당기순이익 1969억… 전년比 21% 증가

김수정 기자 2024. 7. 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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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628억원) 대비 약 21.0%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4575억원) 대비 7.1% 증가한 4898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496억원) 대비 95.5%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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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 본사 전경. /JB금융 제공

JB금융지주는 2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1628억원) 대비 약 21.0%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JB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장기화,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그룹 계열사들은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JB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은 2588억원으로 전년 동기(2199억원) 대비 17.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737억원으로 14.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JB금융의 2분기 이자이익은 전년(4575억원) 대비 7.1% 증가한 4898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496억원) 대비 95.5% 증가한 96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 총자산이익률(ROA)은 1.17%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경영 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 노력에 힘입어 34.1%를 기록했다. 사상 최저 수준이다. 보통주자본비율(잠정)은 12.51%를 기록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정책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 105원의 분기배당 및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JB금융은 지방금융지주사 중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그룹사를 살펴보면 광주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684억원) 대비 28.2% 증가한 87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417억원에서 1611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전북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516억원으로 전년 동기(453억원) 대비 13.9% 뛰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54억원에서 9.4% 증가한 1043억원을 기록했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JB우리캐피탈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한 671억원을 시현했다. JB자산운용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6.4% 감소한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3% 증가한 69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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