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균 감독이 어깨춤을 추는 이유?…"변경준 분명히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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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낸 변경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5-2의 승리를 거뒀다.
골 폭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8일(일) 오후 7시 전남 원정에서 2연승과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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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서울 이랜드 FC가 리그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서울 이랜드 FC는 24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트리고 2개의 페널티킥을 얻어낸 변경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5-2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서울 이랜드는 10승 4무 8패로 승점 34점을 쌓으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 이랜드는 후반 교체 투입된 변경준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변경준은 후반 6분 차승현이 수비 뒷공간으로 올려준 패스를 침착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5호골이자 2경기 연속골.
후반 19분 다시 1대 1 찬스를 맞은 변경준은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 냈고 24분, 카즈키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2골 차로 앞서갔다. 카즈키는 시즌 첫 골이자 이적 데뷔골을 신고했다.
변경준은 30분 페널티 박스에서 상대 골키퍼에게 얼굴을 맞아 쓰러지며 다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오스마르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시즌 4호골을 만들어 냈다.
1분 후 김포 플라나에게 프리킥 골을 허용했으나 43분 이준석이 우측 페널티박스에서 혼자 수비 2명을 제치며 단독 드리블 후 골로 마무리했다. 이준석은 이적 후 7경기에서 2골째를 기록했다.
45분 김포 루이스에게 다시 프리킥 골을 내줬으나 52분 신예 서재민이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도균 감독은 "무더위에 경기 치른 양 팀 선수들 수고했고 우리가 많은 득점 올리고 상대 키퍼가 퇴장 당하면서 운도 따랐다"며 "후반 교체로 들어간 변경준 선수에게 상대 뒷공간을 공략하라는 주문했는데 잘했다. 변경준 선수를 분명히 칭찬하고 싶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골 폭격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28일(일) 오후 7시 전남 원정에서 2연승과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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