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광국 전남도의원 "전남 소하천 정비율 38%에 불과"…전국 평균 하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지역 소하천 정비율이 30%에 불과해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의원은 17일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3년 간 자연재해로 인한 전남의 소하천 피해 규모가 323억 원에 달하는데도 관리주체인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소하천 정비율이 38.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지역 소하천 정비율이 30%에 불과해 침수 피해가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나광국(더불어민주당·무안2) 의원은 17일 전남도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최근 3년 간 자연재해로 인한 전남의 소하천 피해 규모가 323억 원에 달하는데도 관리주체인 시군의 열악한 재정 여건 때문에 소하천 정비율이 38.4%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소하천은 소하천정비법에 의해 기초지자체가 관할하는 하천으로, 하천법에 따라 중앙정부가 관할하는 국가하천이나 시·도지사가 관할하는 지방하천보다 작은 하천을 말한다.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소하천은 3814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고 총 연장도 9534km에 달한다.
그러나 전남의 소하천 정비율은 38.4%에 불과해 전국 평균 정비율 46%에 비해 한참 모자란 것으로 나타났다.
나 의원은 "소하천은 주변에 농경지가 많아 태풍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에 취약하지만, 재정 여건상 일선 시군에서 적극적으로 정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는 2026년을 기점으로 국비 보조금 지원도 중단되는 만큼 전남도 차원의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륜 의혹 후폭풍' 강경준 父子 '슈돌' 출연 회차 삭제
- '김건희 논문 검증' 공언한 신임 총장…숙대, 선출 재표결 검토
- 숲가꾸기가 우리 숲에 도움된다?[노컷체크]
- 쯔양 前남친 변호사 거짓말 협박?…유서엔 "과거 안 퍼뜨려"
- 폭우로 취소된 싸이 흠뻑쇼 과천 공연, 8월 31일 열린다
- 내년 4人가구 중위소득 609만원…6.42% 최대폭 인상
- 동해안 점령한 거대한 해파리에 '덜덜'…퇴치 나섰다
- 정부 "8월 말까지 재정투자 포함한 의료개혁 로드맵 마련"
- 이복현 "티몬·위메프 현장점검 중…걱정 끼쳐 송구"
- 김건희 여사 "심려 끼쳐 죄송"…명품백 논란 첫 대국민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