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안타 없이 볼넷 2개로 3득점

오해원 기자 2024. 7. 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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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의 아쉬움을 볼넷 2개와 3득점으로 씻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었고 후속 타자들이 안타 2개를 추가해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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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샌디에이고의 김하성. AP뉴시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무안타의 아쉬움을 볼넷 2개와 3득점으로 씻었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3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한 샌디에이고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무안타에 그친 탓에 시즌 타율은 0.225에서 0.223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출루율은 0.324에서 0.325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도 장단 20안타가 폭발한 덕에 12-3 대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이날 볼넷 2개를 더해 3년 연속 50볼넷 기록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2022년 51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75개를 얻었고 2024년엔 현재까지 102경기에서 51개를 기록 중이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0-3으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얻고 역전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은 워싱턴의 선발 미첼 파커를 상대로 2회에만 4안타를 집중해 4점을 얻어 경기를 뒤집었다.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얻었고 후속 타자들이 안타 2개를 추가해 6-3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김하성은 잔여 타석에서 모두 침묵했으나 9점 차 대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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