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6종→1종' 제주교육청 계약서류 통합·간소화

전지혜 2024. 7. 2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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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간소화해 업체와 담당자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서류 통합·간소화는 교육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계약업체 관계자들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절차가 있으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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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수의계약 시 업체로부터 받는 각종 계약서류를 통합·간소화해 업체와 담당자 부담을 덜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절차를 개선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 [촬영 전지혜]

도교육청은 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복잡한 절차로 인해 계약업체에 과도한 서류를 요구하거나 기관·학교 간 상이한 업무처리 등으로 계약업체와 계약 담당자 간에 발생하는 불편과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그 결과 수의계약 체결 시 계약업체에 요구하는 서류 6종을 통합해 '계약 통합 서약(동의)서' 1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선금·대가 청구 시 계약업체가 제출하는 서류도 선금은 4종에서 1종, 대가는 2종에서 1종으로 각각 통합해 간소화했다.

개선 방안은 지난 24일부터 도내 모든 교육기관(학교 포함)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연말에는 활용도 등 만족도를 조사해 문제점이 있을 경우 보완할 계획이라고 교육청은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계약서류 통합·간소화는 교육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뿐 아니라 계약업체 관계자들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불합리하거나 비효율적인 업무절차가 있으면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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