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창원시민 안전 헌신"…출동 대기 중 숨진 소방관 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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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 대기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창원소방본부 용원119안전센터 소속 고(故) 이찬원 소방장의 영결식이 25일 창원소방본부장(葬)으로 엄수됐다.
창원소방은 이 소방장이 출동 대기 중에 사망해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 소방장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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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출동 대기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창원소방본부 용원119안전센터 소속 고(故) 이찬원 소방장의 영결식이 25일 창원소방본부장(葬)으로 엄수됐다.
창원소방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동료 소방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이 소방장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 소방장은 지난 22일 오후 5시14분쯤 근무지인 진해구 용원119안전센터에서 동료에게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곧바로 응급처치받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이 소방장은 당일 4건의 벌집 제거 출동을 마치고 출동 대기 중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소방은 이 소방장이 출동 대기 중에 사망해 순직 인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소방장은 2009년 임용돼 숨진 날까지 15년 동안 창원소방본부에서 창원시민들의 안전을 지켰다.
이 소방장은 구조대원으로서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누구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해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되는 헌신적인 소방관이었다고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김용진 창원소방본부장은 “이 소방장의 헌신과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소방장의 유해는 창원공원묘원에 안장된다.
jz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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