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2분기 영업손실 79억원…적자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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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올해 2분기 79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를 이어갔다.
두산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매출 비중의 약 4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북미 지역 14개, 유럽 지역 8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6개 등 총 28개의 해외 판매채널을 추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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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용 제품·북미법인이 성장 견인
두산로보틱스는 2분기 매출 144억원, 영업손실 7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0.1% 증가했으나 같은 기간 영업적자 폭은 약 15억원 늘었다.
두산로보틱스는 ‘오토메이트 2024’ 참가, 소프트웨어 플랫폼 다트스위트의 상용화로 인한 연구·개발(R&D) 비용 상각 등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는 지속되는 고금리, 유럽시장 회복세 지연 등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 식음료(F&B)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를 비롯해 팔레타이징 솔루션, 바리스타 솔루션 등의 수요 증가가 매출로 이어져 성장을 견인했다.
북미 법인의 적극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매출 비중의 약 40% 이상이 북미 지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연내 물류·운송 과정에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에 특화된 협동로봇 P시리즈(가반하중 30kg·작업반경 2030mm)를 출시해 팔레타이징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북미, 유럽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북미 지역 14개, 유럽 지역 8개,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6개 등 총 28개의 해외 판매채널을 추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AMR), 비전 인식, 인공지능(AI) 등 핵심 주변 기술 기업 투자와 인수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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