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경영 누가 잘했나?…도자재단·상권진흥원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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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산하 18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또, 기관장의 경우 나 등급 6명, 다 등급 10명으로 평가됐다.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2개 기관장은 라 등급을 받아 경고 조처가 내려졌다.
기관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은 산하기관의 임직원에게는 세부 평가점수에 따라 보수월액의 105~140%를, 다 등급은 55~9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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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산하 18개 공공기관에 대한 지난해 경영평가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7개 기관이 ‘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고 등급(가 등급)은 한 곳도 없었다.
도는 교수·회계사 등 민간 전문가 29명으로 경영평가단을 꾸려 지난 3~6월 기관별 서면심사, 현장평가 등을 거쳐 2023년 한 해 동안의 경영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는 도정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사업 추진 성과와 아르이(RE)100 달성도 및 인구문제 해결 우수사례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에 중점을 뒀다.
이 결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전년도 ‘다 등급’에서 나 등급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라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경기아트센터는 나 등급에서 다 등급으로 하락했으며 다른 기관들은 등급 변화가 없었다.
또, 기관장의 경우 나 등급 6명, 다 등급 10명으로 평가됐다. 한국도자재단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 2개 기관장은 라 등급을 받아 경고 조처가 내려졌다.
기관평가에서 나 등급을 받은 산하기관의 임직원에게는 세부 평가점수에 따라 보수월액의 105~140%를, 다 등급은 55~9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기관장의 경우 나 등급은 연봉 월액의 215~270%를, 다 등급은 110~170%를 각각 받는다. 라 등급은 성과급을 받지 못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효율적이고 투명한 경영의 밑받침 위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및 저출생·기후위기 대응 등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관별 추진 노력과 성과를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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