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에 감사패

제주 농촌융복합산업 진흥 유공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더본코리아 본사를 찾아 백종원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도에 따르면 백종원 대표는 제주감귤 등 제주 농산물을 활용한 증류주를 제작하는 도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인 농업회사법인 시트러스의 성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백 대표는 지난 2020년부터 총 5억원을 투자해 시트러스의 신제품 개발하고 기존 제품의 디자인과 마케팅을 지원했다.

2022년 12월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시트러스에서 생산한 제품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공개해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또 시트러스 제품들의 판로 확대를 위해 자사 프랜차이즈 식당인 한신포차와 막이오름 등에 입점하는데 역할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몽드셀렉션에 출품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몽드셀랙션에서 시트러스의 제주감귤주가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 지사는 “도내 감귤산업의 발전과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가 우수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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