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면제가 이색보상?"…4년 전 올림픽 특별 보상 6가지

김지현 기자 2024. 7. 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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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국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했던 이색 보상들에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 국가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위한 이색 보상 6가지를 소개했다.

도쿄 올림픽 이후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한 일본 탁구 선수 이시카와 카스미는 보상으로 쌀 6톤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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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갈무리.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국가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지급했던 이색 보상들에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 시각)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시아 국가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위한 이색 보상 6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인도에서는 현지 항공사 세 곳이 2020년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저가 항공사 IndiGo는 창던지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니라즈 초프라 선수에게 1년간 무료 항공권을 제공했다.

다른 항공사인 Go First는 2025년까지 모든 메달리스트에게 무료 티켓 제공을 약속했으나, 지난해 5월에 파산했다. Star Air 항공사는 선수들에게 '평생 무료 항공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비나브 빈디라는 평생 무료 철도 이용권을 받았다. 비행기 타는 것을 싫어해 철도 이용권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말레이시아는 도쿄 올림픽에서 메달을 받은 선수에게 테 타릭 차 무료 이용권과 레스토랑 무료 식사권 평생 제공을 약속했다. 테 타릭 차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자주 마시는 차다.

도쿄 올림픽 이후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한 일본 탁구 선수 이시카와 카스미는 보상으로 쌀 6톤을 받았다. 탁구 연맹과 계약된 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60㎏ 무게의 백미 100포대를 준 것이다.

필리핀 최초로 역도 금메달을 획득한 히딜린 디아즈는 정부와 개인 기부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받았고, 필리핀 올림픽 위원회로부터 2층짜리 주택을 받았다.

이뿐 아니라 부동산 회사 메가월드(Megaworld)로부터 콘도미니엄 유닛, 개발업체 PHirst Park Homes로부터 또 다른 주택과 부지를 받았다. 디아스의 훈련을 지원했던 에너지 회사 Phoenix Petroleum은 그에게 평생 무료 연료 이용권을 제공했다.

한국의 군 면제도 이색 보상 대상으로 꼽혔다. 한국은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거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군 면제를 시켜준다.

해당 매체는 군 면제 보상이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또 군 면제 보상을 받은 대표적 인물로 파리 생제르맹 소속 이강인과 토트넘 홋스퍼 주장인 손흥민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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