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민통장` ISA, 납입한도 1억→2억으로 늘어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절세 끝판왕'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미국 등 해외 증시로 눈돌리는 자산가들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자산 형성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투자형 ISA도 신설된다.
국내투자형 ISA도 2025년 1월1일 후 가입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절세 끝판왕'으로 불리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세제지원이 확대된다. 2025년 1월 1일부터 개정된 법이 적용되는 가운데 미국 등 해외 증시로 눈돌리는 자산가들의 국내 투자를 유도해 자산 형성을 늘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2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 세법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ISA 납입한도인 연간 2000만원씩 5년간 총 1억원이 연간 4000만원씩 총 2억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된다. 서민·농어민형은 기존 4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ISA는 예적금·주식·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모아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어 만능 통장으로 불리고 있다. 2016년 3월 신탁형과 일임형 ISA가 먼저 출시됐고 2021년 3월 중개형 ISA가 추가됐다. 이중 신탁형은 대부분 예적금으로 운용되고 보수적인 투자자가 주로 선택한다. 일임형은 전문가가 대신 운용하는 방식으로 일임 수수료가 발생한다.
기재부는 "국민 자산형성 및 자본시장 수요기반 확충을 위해 결정하게 됐다"며 "적용 시기는 2025년 1월1일 이후 납입하거나 비과세를 받는 분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국내투자형 ISA도 신설된다. 가입대상자는 15세 이상 거주자로 국내상장주식, 국내주식형 펀드로 운용된다. 납입한도는 2억원(연 4000만원)으로 비과세한도는 1000만원이다. 서민·농어민형의 한도는 2000만원이다. 단 금융소득종합과세자는 비과세 없이 14% 분리과세를 적용한다. 국내투자형 ISA도 2025년 1월1일 후 가입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한편 국내 ISA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월 말 현재 ISA 가입자 수는 525만1579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469만6698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증가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 것이 안된다면 죽어야지"…여친 살해 김레아 범행 `녹음`서 드러났다
- "한달간 벌써 200명 당했다"…강한 독성 지닌 `괴생명체` 정체
- 북 오물풍선 탄 자리에 수상한 끈…"기폭장치였다"
- 北 치명타 준 `춘천대첩` 다큐영화 국회 상영…백만관객 `건국전쟁` 흥행 뒤잇나
- "성인용 장난감으로 경제 이익 창출하자"…`음란물` 합법화하겠다는 이 나라
- KDI "중장기 민간소비 증가율 1%대 중반"
- 현대차그룹, 폭스바겐 누르고 수익성 톱2 등극
- 믿을 건 밸류업뿐인데…세제 인센티브, 국회 통과 `하세월`
- 코스피 하락 베팅 `곱버스` 거래량↑…"트럼프 리스크 주의해야"
- 성수·영등포 확 바뀌나… 서울 준공업지역 규제 확 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