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중소기업장관회의 자문단 간담회…준비 본격착수

내년 회의, 20년 만에 한국 개최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24일 전북 전주 남부시장 내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열린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5일 서울에서 최석영 전 APEC 사무국장, 정철 KOPEC 공동회장 등 APEC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자문단과 함께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민간 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역대 회원국 중소기업 담당 장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1994년 일본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당해 APEC 의장국이 주최한다. 한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을 수임함에 따라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다시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스타트업의 혁신, 지속가능한 성장, 포용성 등 중소기업 핵심 이슈들을 포괄할 수 있는 주제와 세부 의제 설정 관련 의견이 오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는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성 및 혁신성과를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APEC 역내 중소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활약하는 글로벌 운동장이 더욱 넓어지는 계기가 되도록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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