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개미' 오늘 저녁 中 푸젠성 상륙…대만선 사상자 280여명(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3호 태풍 개미가 대만을 지나 중국 동남쪽 푸젠성으로 향하면서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중국 중앙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태풍 개미는 중국 푸젠성 핑탄현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서 북상 중이다.
중국 상륙에 앞서 대만에선 개미로 인한 피해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풍 개미로 인해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속철도·여객선 운항 중단…대만 이란현선 비 1000mm 내리기도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제3호 태풍 개미가 대만을 지나 중국 동남쪽 푸젠성으로 향하면서 중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25일 중국 중앙 CCTV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태풍 개미는 중국 푸젠성 핑탄현에서 동남쪽으로 약 110km 떨어진 곳에서 북상 중이다.
태풍 개미는 시간당 10~15km의 속도로 북상해 오늘 오후부터 밤사이 푸젠성 슈위~롄장 일대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미 북상 영향으로 저장 남부, 푸젠 대부분 지역, 광둥 동부 지역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에 중국 기상당국은 전일 오전에 발령한 태풍 적색 경보를 지속 유지 중이다. 또한 파도, 폭풍 적색 경보도 각각 발령했다.
푸젠 취안저우시 25일 1시부터 24시간동안 생산·조업·수업 중단 조치가 녀려졌고, 저장 창난에서는 해안가를 끼고 있는 관광지를 임시 폐쇄했다.
우시, 원저우 등 대부분 지역에서는 고속철도, 여객선 등 운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상륙에 앞서 대만에선 개미로 인한 피해가 지속 보고되고 있다.
대만 연합보 등 대만 현지 언론은 중앙재해대책본부를 인용해 이날 오전 8시 기준 태풍 개미로 인해 대만에서 2명이 사망하고 279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란현 타이핑산에는 무려 1049mm의 비가 내렸다. 화롄현 허핑 누적 강우량은 674.5mm로 집계됐다.
또한 대만 앞바다에서 화물선 1척이 침몰해 미얀마 국적의 선원 9명이 실종됐다.
샤오 환창 대만 소방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태풍의 여파로 폭풍우가 몰아쳐 이날 오전 탄자니아 선적의 화물선 '푸슌(Fu-Shun)'이 남부 항구도시 가오슝 앞 30㎞ 해상에서 침몰했다고 밝혔다.
ejj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