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국자생식물원 새단장, "희귀식물 보러 오세요"

강원 평창=곽우석 기자 2024. 7. 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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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자리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원장 임창옥)이 25일 새 단장을 마치고 연구센터 준공식과 함께 일반에 선보인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임창옥 한국자생식물원장, 김창렬 기증자, 심재국 평창군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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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 모습. 곽우석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 자리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원장 임창옥)이 25일 새 단장을 마치고 연구센터 준공식과 함께 일반에 선보인다.

산림청에 따르면 한국자생식물원은 우리 꽃과 나무로만 조성된 국내 최초 자생식물원으로 희귀식물 252종, 특산식물 91종 등 총 1427종의 자생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연구센터 내에는 산림교육 공간, 관람객 편의공간 등도 마련돼 있다.

이곳은 당초 최초 설립자인 김창렬 한국자생식물원장이 1999년 개원해 22년여간 사립수목원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후 김 원장이 2021년 산림청에 기증하면서 국립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연구센터 준공식 모습. 곽우석 기자

산림청은 우리나라 자생식물 유전자원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연구센터를 새로 건립해 이번에 재개장했다.

오는 26일부터는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개방한다. 새단장을 기념해 방문객 1만명에게 음료 또는 반려식물(택1)을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행사도 한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하고 산림자원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한국자생식물원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임상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임창옥 한국자생식물원장, 김창렬 기증자, 심재국 평창군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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