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발간한 책 평균 가격은 1만8천633원…4.3%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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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간된 책 평균 가격이 1만9천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5일 발표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출간된 도서 평균 가격은 1만8천633원이었다.
이는 전년이었던 2022년 평균가격(1만7천869원)에 견줘 4.3%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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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지난해 출간된 책 평균 가격이 1만9천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25일 발표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 자료에 따르면 작년 출간된 도서 평균 가격은 1만8천633원이었다. 이는 전년이었던 2022년 평균가격(1만7천869원)에 견줘 4.3% 상승한 수치다.
평균 발행 정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분류상 기타도서에 해당하는 총류로 2만4천517원이었고, 역사(2만4천289원), 사회과학(2만4천203원), 기술과학(2만4천157원) 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작년 발간된 신간 종수는 6만2천865종으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으며 발행 부수는 7천20만8천804부로 3.7% 감소했다.
출판협회 관계자는 "출판산업이 점차 다품종 소량생산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번역 도서 종수는 1만711종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일본 도서가 4천316종으로 가장 많이 번역됐다.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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