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K-레트로’로 애틀랜타 달구다···데뷔 첫 미국 투어 앙코르 폭발
양승남 기자 2024. 7. 25. 15:45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의 데뷔 첫 미국 투어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코요태는 지난 24일 오후 7시(현지시간) ‘2024 미국 투어’ 애틀랜타 공연을 개최했다. 코요태는 현지 관객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며 K-레트로의 진면모를 입증하며 글로벌 활동에 청신호를 켰다.
첫 개최지였던 LA에 이어 애틀랜타 공연 역시 관객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뜨거운 박수갈채로 시작된 공연에서 코요태는 ‘실연’, ‘만남’, ‘아하’, ‘파란’, ‘비몽’, ‘순정’ 등 ‘두 글자 제목 히트곡’을 연이어 선사하며 관객들이 다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연을 완성했다.
코요태는 관객들의 환호에 열정적인 퍼포먼스로 화답했다. 특히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위해 코요태는 한층 친밀해진 소통을 이어갔고, 이벤트를 통해 싸인 CD를 증정하는 등 특별한 추억까지 안겼다.
퍼포먼스와 소통, 호응까지 삼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공연에 관객은 앙코르를 요청, 코요태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떼창에 이어 포인트 안무 떼춤까지 일으킨 코요태는 마지막까지 흥을 남기며 다음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모았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는 장수 그룹 코요태는 오는 27일 시애틀에서 미국 투어를 이어간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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