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화합에 목말랐다…'인사이드 아웃2' 전세계 흥행 새 역사

우리나라에서만 누적관객수 8백만명을 넘긴 디즈니·픽사 신작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가 역대 애니메이션 영화 전 세계 흥행 수익 1위에 올랐다.

25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2'는 23일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14억 6276만 달러(약 2조 271억원)에 달했다. 이는 종전 1위 '겨울왕국2'(14억 5368만 달러)를 뛰어넘은 신기록이다.

이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래 입소문을 타며 장기흥행 모드에 들어갔고, 개봉 40일 만에 누적관객수 8백만명을 넘어섰다.

'인사이드 아웃2'는 사춘기에 나타나는 다채로운 감정들을 다루면서 소통과 화합의 미덕을 찬미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2' 이야기는 열세 살이 된 주인공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라는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라일리와 감정들의 평화롭던 일상은 그렇게 깨진다. 그리고 깊은 감동이라는 목표로 향하는 다양한 감정들의 위기와 모험이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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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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