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섭 신임 환경장관, 첫행보 '수해복구 점검'…"발로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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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은 25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첫 현장 행보로 대전 갑천의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갑천의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제방 유실로 응급 복구한 구간은 세심하게 살펴 취약한 부분은 보강을 철저히 해 홍수기 동안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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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김완섭 신임 환경부 장관은 25일 국립대전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첫 현장 행보로 대전 갑천의 수해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홍수 대응 업무는 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게 핵심"이라며 "국민 안전을 위해서 장관도 직접 현장을 발로 뛰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갑천의 피해와 복구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제방 유실로 응급 복구한 구간은 세심하게 살펴 취약한 부분은 보강을 철저히 해 홍수기 동안 피해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갑천 방문에 이어 충남 공주 금강홍수통제소를 찾아 7월 집중호우 시 금강권역의 홍수 대응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인공지능(AI) 홍수예보와 함께 내비게이션과 위치정보 기반 안전안내문자 등 정보전달 시스템을 확인했다.
김 장관은 "집중호우 시 지자체, 관계기관과 주민들에게 홍수 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주민 대피 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도록 홍수통제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의 취임식은 2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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