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목포대-동신대 연합, 글로컬30 지정 촉구"

송창헌 기자 2024. 7. 2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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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가 국립 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글로컬 대학 30 신규 지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또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지방소멸이 진행 중이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폐교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교육부는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남권 중심 목포대와 혁신적 사립 연합체인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을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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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회 소속 의원들이 25일 오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 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글로컬 대학 30 신규 지정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도의회 제공) 2024.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의회가 국립 목포대와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의 글로컬 대학 30 신규 지정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도의회는 25일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 위기 극복을 위해 지방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빨리 지방소멸이 진행 중이고, 벚꽃 피는 순서대로 대학이 폐교를 맞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며 "교육부는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서남권 중심 목포대와 혁신적 사립 연합체인 동신대·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을 글로컬대학30으로 선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도의회는 "지방소멸 위험은 학령인구 감소와 학생 수도권 집중을 초래하고, 이는 지역 간 극심한 교육 불평등과 지방대 소멸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아울러 지방대 쇠퇴는 지역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역과 지방대의 공생을 위한 전략적 협력과 공동발전 모색 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4월 목포대와 동신대 연합을 포함, 전국 20개소 33개교를 2024년 글러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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