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수, 수해복구 위해 일본 자매도시 방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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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 복구작업을 위해 일본 자매도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25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24∼26일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초청을 받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수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는 등 복구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박 군수는 "해외 교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일정 취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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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수해 복구작업을 위해 일본 자매도시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25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는 24∼26일 자매도시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의 초청을 받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수해 현장을 살피고 개선점을 찾는 등 복구작업에 매진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군은 1978년부터 다자이후시와 우호 교류를 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중심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박 군수는 "해외 교류 업무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군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급선무"라고 일정 취소 이유를 밝혔다.
부여에서는 지난 8∼10일 폭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부여 나성' 등 문화유산 6곳에 산사태가 발생하고,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과 주택·시설하우스가 파손·침수되는 등 재난관리 정보시스템(NDMS) 기준 258억원의 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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