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운염도에 문화예술 거점 조성…2026년 착공

송인호 기자 2024. 7. 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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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염도 에코비우스 개발계획

인천 영종도와 육지 사이에 있는 섬 운염도에 문화예술 콘텐츠 거점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추진됩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개발계획이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해 영종국제도시 개발계획 변경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구 중산동 운염도 내 16만㎡ 부지에 친환경 복합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해당 부지에는 야외 미술전시장과 갯벌생명미술관, 미디어스튜디오, 독립영화상영관, 한국식정원, 한류체험시설, 호텔 스파 등이 들어섭니다.

인천경제청은 이곳에 영상, 시나리오, 사진, 미술 등 여러 분야의 예술인들을 유치해 이들의 창작 콘텐츠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개발 면적은 전체 사업 부지의 30% 이내로, 기존 환경과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는 방식으로 개발이 이뤄집니다.

문화예술 거점 사업인 에코비우스(ecobius)는 실시계획 수립과 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후년(2026년) 착공됩니다.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연합뉴스)

송인호 기자 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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