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화성 화재’ 박순관 아리셀 대표 첫 피의자 소환조사

최유경 2024. 7. 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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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처음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지청 아리셀 수사 전담팀이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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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와 관련해, 노동 당국이 박순관 아리셀 대표를 처음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25일) 오전 10시부터 경기지청 아리셀 수사 전담팀이 박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상 안전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위장도급·불법파견 의혹 등에 대해선 필요할 경우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할 방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직후 박 대표와 박 대표의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 인력파견업체 메이셀 관계자 등 3명을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기지청은 지난주 박 대표 아들인 박중언 아리셀 총괄본부장을 세 차례 소환해 조사했고, 오늘 박 대표 조사를 마무리한 뒤 추후 메이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반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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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경 기자 (6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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