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제격이네" 금산삼계탕축제 물놀이장·약선요리

오전 10시~오후 6시
1만5000원 칠첩반상 식단

[금산=뉴시스] 조명휘 기자 = 폭염 속에 제4회 금산삼계탕축제의 물놀이 시설과 금산약선요리 코너가 인기다.

25일 금산군에 따르면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물놀이터에 가족 이용객이 몰리고 있다. 수심 70㎝ 풀장에 워터슬라이드 및 페달보트, 워터볼 등 시설을 갖추고 있다.

탈의실, 샤워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나 수영복, 수영모, 워터슈즈 등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입장 연령은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중학생까지다. 사전에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군은 물놀이터 안전관리를 위해 운영요원 20여 명을 투입했으며 50분 운영 후 10분 휴식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정비시간으로 물품 정리 등을 추진하며 매일 수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건강을 돌볼 수 있는 금산약선요리 코너도 어른들을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5일 동안 당뇨 예방, 기억력 강화, 고혈압 방지, 체중 감량, 불면증 예방 등을 테마로 칠첩반상 식단을 선보인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이밖에 인삼막걸리, 홍삼 미숫가루 등 음료도 즐길 수 있으며 재료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박범인 군수는 “제4회 삼계탕축제 프로그램들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호응이 높다”며 “삼계탕과 함께 여름철 즐길거리로 준비한 프로그램들인 만큼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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