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 크루그먼, 금리 인하 美 대선과는 무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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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11월 실시되는 대선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말했다.
크루그먼은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크루그먼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실질 경제에 효과를 나타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으며 10월에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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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9월에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11월 실시되는 대선과는 무관할 것이라고 폴 크루그먼 뉴욕시립대 교수가 말했다.
크루그먼은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뉴욕타임스(NYT) 칼럼니스트이기도 한 크루그먼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실질 경제에 효과를 나타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크루그먼은 “연준이 오늘 하는 것은 수개월동안이 아닌 선거뒤에나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현재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으며 10월에는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11월 FOMC 회의는 미국 대선 다음날인 6~7일 잡혀있다.
따라서 오는 30~31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지 않는한 미국 대선 이전에 내릴 수 있는 기회는 9월밖에 없게된다.
떨어지는 물가와 상승하는 실업률에 연준이 당초 예상했던 시기보다 앞당겨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커져왔다.
11월 대선을 앞두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정치권으로부터 금리 인하와 연기 압력을 모두 받아왔다.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이전 금리를 내려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파월에 비판적이었던 트럼프는 자신이 재당선되면 연준 의장이 임기를 마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루그먼은 앞으로 누가 연준 의장이 되든 통화정책의 정치화 문제는 잦을 것으로전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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