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말랐던 과거 몰라볼 수준 “3개월만 1㎏ 감량‥노력하겠다”(컬투쇼)

왼쪽부터 한해, 황치열, 김태균 /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래퍼 한해가 1㎏ 감량 소식을 전했다.

7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가수 황치열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래퍼 한해가 '중간만 가자' 코너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해는 채널A 예능 '줄여주는 비서들'을 통해 일반인 참가자들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김태균이 "네가 뭔데 도와줘"라고 장난스레 묻자 "정작 저는 다이어트를 못하고 있는데"라며 잠시 민망해한 한해는 "의뢰인분들 사이즈도 그렇고 건강상 심각한 분들도 계셔서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해는 방송을 하며 느낀 게 "운동도 중요하지만 식단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3개월 만에 20㎏를 넘게 빼신다"고 기억에 남는 참가자의 기록을 전했다.

이어 "자극 받겠다. 본인도 해야겠다"는 김태균의 말에 "자극 받고 큰 맘 먹고 1㎏을 감량했다. 3개월 동안"이라고 너스레 떨었고, 김태균은 그 정도면 "뭔 일만 있으면 빠지는 것 아니냐"며 황당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청취자의 문자가 공개됐다. '중간만 가자'를 통해 커피 쿠폰을 받았다는 청취자는 한해의 사진이 함께 왔는데 "왜 다른 사람 사진을 도용하냐. 그러다 큰일난다. 잘생긴 훈남 누구냐"고 지적했다. 살 찌기 전 한해의 사진이 같은 사람인지 의심될 정도라는 것.

김태균이 "이 사진으로 하라고 네가 정해준 거냐"고 묻자 한해는 그건 아니라고 부정했다. 그러곤 "저도 비수기, 성수기가 있는데 저도 올해는"이라고 해명하다가 괜히 옆자리의 몸 좋은 황치열의 눈치를 살펴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예쁜 사진처럼 돌아올 수 있게 노력해보겠다"고 공약하곤 "올 한해 건강하게 살고 있다. 술도 많이 줄였다"고 나름 관리 중인 근황을 밝혔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