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총력

조민주 기자 2024. 7.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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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따라 울산항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UPA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종사자의 근로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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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 음료트럭 운영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에 따라 울산항 종사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UPA는 최근 국내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항만종사자의 근로환경을 분석해 2024년 울산항 맞춤형 온열질환 예방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순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올해로 시행 6년차인 울산항 음료트럭 운영 △그늘막 제작 설치 △작업장 온열질환 예방수칙(물, 그늘, 휴식) 이행점검 △폭염 단계별 종사자 보호조치를 위한 작업중지 전담반 운영 △울산항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 자원순환을 통해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 키트(쿨토시, 아이스팩, 이온분말 등) 배부가 있다.

아울러 UPA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 '울산항 안전지킴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이 울산항의 폭염특보와 그 밖의 안전보건에 관한 정보를 상시 확인할 수 있다.

김재균 UPA 사장은 "해가 갈수록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만큼 온열질환자 발생률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울산항 현장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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