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국제표준` 주도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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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국제회의'에서 자체 개발한 4건의 기술 중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편 김 박사는 지난 2022년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SG20) 의장에 선임돼 두 분야의 국제표준을 주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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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건 신규표준화 과제 승인..기술 선점 효과 기대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관련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앞으로 두 기술 분야에서 주도권뿐 아니라 상용화 성공 시 기술료 수입이 예상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ITU-T)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연구반(SG20) 국제회의'에서 자체 개발한 4건의 기술 중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또한 11건은 신규 표준화 과제로 선정돼 향후 국제표준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회의에는 수석대표로 김형준 ETRI 박사를 포함한 18명의 표준전문가들이 참가해 47개국 336명의 전문가들과 열띤 표준화 경쟁을 펼쳤다.
국제표준으로 승인된 기술은 '자율 배달로봇 표준'으로, 자율주행기술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스마트시티 내 효율적이고 안전한 물류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시티 내 빌딩의 에너지 데이터 교환, 공유, 분석을 위한 프레임워크도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트윈 상호 연동과 스마트 농업에서의 작물생장 모니터링 등 11건은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ETRI 연구팀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 메타버스, 스마트농업, 스마트빌딩, 에너지 데이터 관리 등에 대한 표준화 논의를 주도했다.
김형준 한국대표단 수석대표(ETRI 박사)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시티 분야의 현행 표준화 활동 방향을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 기반의 시티버스 구축으로 확대해 스마트 시티 내 다양한 산업 간 기술 접목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박사는 지난 2022년 사물인터넷·스마트시티 응용 및 서비스에 대한 국제표준을 총괄하는 연구반(SG20) 의장에 선임돼 두 분야의 국제표준을 주도해 왔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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