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살 맞은 '헬로키티', "고양이가 아닌 사람입니다" [앵커리포트]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일본 캐릭터 헬로키티가 올해 50살이 됐는데요, 여러분! 이 키티가요, 고양이가 아닌 사람이라고 합니다.
헬로키티를 만든 일본캐릭터 회사 산리오의 마케팅·브랜드 관리팀 총괄 부사장이 최근 뉴욕포스트, NBC등의 방송을 통해 "헬로키티는 고양이가 아닌 어린 소녀"라고 밝혔습니다.
헬로키티는 영국 런던의 교외에서 부모님, 쌍둥이 언니와 함께 지내며 반려묘, 반려 햄스터를 키우고 있는 어린 소녀라는데요,
아니, 누가 봐도 고양이 모습인데 어떻게 사람이라는 건지, 누리꾼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헬로키티는 50년 전인 1974년, 빨간색 동전 지갑에 새겨진 모습으로 처음 세상에 나왔습니다.
당시 산리오 측에선 '키티 화이트'라는 헬로키티의 본명과 함께 밝고 상냥한 여자아이며, 쿠키를 만들고 피아노 치는 걸 좋아하고, 피아니스트와 시인이 꿈이라고 소개했고요,
40살이 되던 10년 전에도 산리오 관계자가 헬로키티의 정체는 고양이가 아니라고 밝혀 업계와 팬덤이 한차례 술렁였습니다.
지천명인 50살에 다시 한번 밝혀진 헬로키티의 정체성.
많은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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