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스릴러·드라마 다 있는 ‘탈출’ 여기가 바로 피서 맛집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화 '탈출'이 올여름 관객들의 피서를 책임지고 있다.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

#장르 맛집

다채로운 요소를 접목시켜 마치 게임 스테이지처럼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새로운 재난 영화의 탄생을 알린 '탈출'. 여기에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안개가 선사하는 독특한 무드감과 미스터리한 분위기, 극도의 긴장감과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는 스토리 전개, 사람들을 무차별 공격하는 실험견 ‘에코’와 펼치는 실감나는 생존 액션, 부녀-노부부-자매-반려 가구 등 살아남기 위한 사투 속 피어나는 가족애를 담은 드라마적 요소까지. 재난 영화,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맛볼 수 있는 '탈출'에 관객들은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

#배우 맛집

배우들의 최강 팀플레이에 대한 반응 역시 뜨겁다. 극의 중심을 이끄는 리더십과 남다른 부성애를 보여준 이선균과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으며 파격 변신에 성공한 주지훈,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로 존재감을 발산한 김희원을 비롯해 황혼 부부의 애틋함을 전한 문성근과 예수정, 티격태격 현실 자매 케미를 선보인 박희본과 박주현, 한층 더 성장한 연기력을 뽐낸 김수안, 깜찍한 신스틸러 강아지 ‘조디’(핀아)까지. 세대 불문 연기파 배우들의 빛나는 시너지가 작품을 풍성하게 채운다.

#피서 맛집

한편, '탈출'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재난이 눈앞에서 리얼하게 펼쳐지며 시원하고 짜릿한 볼거리로 올여름 무더위를 타파, 피서맛집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스크린에 담아낸 실감나는 재난 현장과 100% CG 캐릭터 실험견 ‘에코’를 포함한 완성도 높은 VFX, 핸드헬드 기법으로 촬영한 역동적인 화면 등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