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옛 해운대역사에서 26일부터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전'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26일부터 8월 4일까지 동해남부선 옛 해운대역사에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하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전시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우리 국가유산과 한국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국가 유산의 독창적 이야기를 첨단정보통신기술(ICT)에 접목해 미디어 아트로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세 가지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1주년 기념 '고분의 빛', 울산 반구대 세계유산 등재 기원 '반구대의 기억', 올해 개최될 7개 지자체 미디어아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7 Legacies'이다.

전시장 밖 야외 공간에서는 전국에서 펼쳐지는 '국가 유산 미디어아트'를 홍보하는 다채로운 체험과 이벤트가 준비됐다.

수원 화성, 공주 공산성, 순천 갯벌, 제주 성산일출봉의 실사 기반 3D 플랫폼에서 즐기는 'e드론 레이싱', 가야와 백제 유물을 모티브로 한 석고 방향제 만들기, 순천과 제주 자연유산을 주제로 한 클레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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