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는 6만2865종…전년 대비 2.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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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간 도서의 발행 부수만 감소한 가운데 발행 종수와 평균 가격, 번역 도서 발행 종수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행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간 발행 종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만2865종이었으며 발행 부수는 3.7% 감소한 7020만8804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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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지난해 신간 도서의 발행 부수만 감소한 가운데 발행 종수와 평균 가격, 번역 도서 발행 종수는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발행한 '2023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신간 발행 종수는 전년 대비 2.8% 증가한 6만2865종이었으며 발행 부수는 3.7% 감소한 7020만8804부로 나타났다.
2023년 발행 도서의 평균 가격은 1만8633원으로 전년 대비 4.3% 올랐으며, 번역 도서 종수는 1만711종으로 전년 대비 2.3% 상승했다.
신간 발행 종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문학(22.4%)으로 나타났으며 사회과학(19.7%)과 기술과학(12.8%), 아동(12.5%) 등이 뒤따랐다.
발행 부수의 경우 아동 도서의 비중이 21.8%로 가장 높았고 사회과학(16.6%), 문학(14.9%), 학습참고(12.9%), 기술과학(7.3%) 순이었다.
번역 도서 1만711종 중에서 가장 많은 도서가 번역된 국가는 일본(4316종)이다. 미국은 3129종으로 2위, 영국이 914종으로 3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프랑스(565종), 독일(378종) 등의 도서가 번역됐다.
지난해 발행 도서를 출협에 납본한 출판사는 총 7878개사이며 2023년 기준으로 출판사·인쇄사 검색 시스템에 등록된 국내 출판사 수는 7만9035개사다. 이는 전년 7만5196개사에서 소폭 증가한 수치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2023년 기준 출판생산 통계'와 출판 동향, 출판산업 현황, 도서관·서점 현황, 소비·독서 문화, 저작권 통계 등 다양한 통계자료와 자료는 향후 발간되는 '2024 한국출판연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tide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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