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금수저 악녀’ 김소연, 성인용품 방판 신세? ‘정숙한 세일즈’ 출연확정 [공식]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2024. 7. 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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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는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엔카운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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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김소연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JTBC 새 드라마 ‘정숙한 세일즈’(연출 조웅, 극본 최보림)는 2016년 영국 ITV에서 방영된 ‘브리프 엔카운터스’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성(性)’이 금기시되던 그때 그 시절인 1992년 한 시골마을에서 성인용품 방문 판매에 뛰어든 ‘방판 씨스터즈’ 4인방의 자립, 성장, 우정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소연은 ‘정숙한 세일즈’에서 본인의 이름처럼 정숙한 삶을 살아오던 ‘한정숙’ 역을 맡는다. 90년대 시대 모든 여자가 그러했듯 조신하고 성에 대해 수동적이었던 한정숙은 가정의 생계와 자식을 먹여 살리기 위한 절박함으로 성인용품 방문판매를 시작, 시간이 흐를수록 타고난 마케터 기질과 쌓여가는 노하우로 독보적인 결실을 맺어가는 인물이다.

지난해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 속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역으로 대검 액션부터 매회 감각적인 의상들로 주목받은 김소연은 매 작품 남다른 분위기로 주목받았다. 특히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는 MBC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악역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성인용품 방문판매라는 파격적인 설정의 캐릭터로 90년대 시대상을 반영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정숙한 세일즈’는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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