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트럼프, 해리스 맹비난…"나라 파괴할 극단적 좌파 미치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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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후 첫 유세에서 민주당의 새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력하고 가장 좌익인 부통령", "과격한 진보주의자", "우리나라를 파괴할 극단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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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대통령 후보 사퇴 후 첫 유세에서 민주당의 새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유세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미국 역사상 가장 무능력하고 가장 좌익인 부통령", "과격한 진보주의자", "우리나라를 파괴할 극단적인 좌파 미치광이"라고 불렀습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유세 상당 부분을 비방에 할애했는데, 해리스를 "마르크스주의 지방검사"라고 부르는가 하면 "그녀의 캘리포니아 사회주의는 아메리칸드림을 영원히 말살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해리스가 민주당 색채가 강한 캘리포니아 출신임을 부각해 색깔론 공세에 나선 것입니다.
때문에 지난 13일 암살 시도로 목숨을 잃을뻔한 이후 통합을 강조하며 막말을 자제하는 듯했지만, 며칠 못 가 원래 모습대로 돌아간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서 불법 이민 문제를 담당했던 해리스 부통령을 "국경 차르"라고 부르며 "카멀라가 건드리는 모든 게 완전한 재앙으로 변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이 세금으로 불법 입국자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안을 지지했다면서 "이런 멍청한 IQ 낮은 사람들" 때문에 불법 입국이 계속되고 있다고 공격했습니다.
트럼프는 또한, "해리스는 절대 믿을 수 없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정신적으로 쇠약하다는 사실을 숨기려고 뻔뻔스럽게 거짓말을 한 "미국 정치 역사상 최대의 스캔들"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취재 : 류란 , 영상편집 : 소지혜,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류란 기자 peacemak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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