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세부개발계획 결정…2026년 착공

김경현 기자 2024. 7. 25. 15: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에 들어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세부계발계획을 확정 지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결정했다"고 25일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안 조감도 / 사진=서울시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서울시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에 들어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복합공간 세부계발계획을 확정 지었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결정했다"고 25일 알렸다.

이어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스포츠·MICE·문화·수변공간이 연계된 미래형 복합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세부개발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현 잠실 야구장 위치에 건설될 돔구장의 구체적인 배치도 결정됐다. 잠실 돔구장은 4성급 호텔과 대형 전시장 사이에 위치하게 됐다.

또한 전시·컨벤션 시설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상업·숙박시설의 도입이 필요한 지역은 용도지역을 '제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조정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올해 안으로 협상을 마무리 짓고 2025년까지 기획재정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 2026년에는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