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19만원마저 붕괴…보름새 24% '뚝'[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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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도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이날 개장 직전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나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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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폭락하면서 SK하이닉스(000660)도 9% 넘게 급락하고 있다. 고점 대비로는 24% 가까이 떨어진 수준이다.
25일 오후 3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 9300원(9.26%) 하락한 18만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기록했던 고점(24만 8500원) 대비 23.86% 떨어진 수준이다.
주가가 장중 19만 원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5일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SK하이닉스가 이날 개장 직전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미국 증시에서 빅테크 전반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하방 압력이 높아졌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매그니피센트7(M7) 중엔 테슬라가 12.33% 급락하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올해 급등했던 인공지능(AI), 반도체 등 종목인 엔비디아 6.80%, 브로드컴(7.59%), AMD(6.08%), 퀄컴(6.35%) 등이 내리막길을 걸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가 실적 호조를 기록했으나 미국 빅테크 기업의 인공지능(AI) 수익화에 대한 의구심이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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