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전주 빙상경기장 등 4개 시설 개방…실내 기온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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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실내빙상경기장과 화산체육관과 덕진배드민턴장, 인라인롤러경기장을 시민들에게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여름 시원한 실내 체육시설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이용객뿐 아니라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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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공단은 폭염극복 프로젝트 ‘세상에 가장 큰 냉장고를 열어라’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전주실내빙상경기장과 화산체육관과 덕진배드민턴장, 인라인롤러경기장을 시민들에게 무더위 쉼터로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전주실내빙상경기장은 빙질 관리를 위해 실내 온도를 연중 10℃ 선으로 유지한다. 한여름에도 오랜 시간 머무르면 한기를 느낄 정도다. 말 그대로 대형 냉장고인 셈이다.
화산체육관과 덕진배드민턴장, 인라인롤러경기장 역시 실내 온도가 23℃ 정도로 유지되면서 무더위 쉼터로 손색이 없는 곳이다.
공단은 단체로 이용할 경우 많은 인원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별도의 유휴공간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체육시설 곳곳에 냉수기를 설치하고, 얼음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올여름 시원한 실내 체육시설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시민과 이용객뿐 아니라 직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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