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입찰 비리 의혹' 대전 서구청 비서실장 압수수색

최승훈 기자 2024. 7. 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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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청

경찰이 입찰비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최근 대전 서구청 비서실장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서구청 비서실장인 A 씨의 사무실과 자택을 각각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입찰 계약 관련 비리에 연루됐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현재 휴가를 낸 상태인 A 씨는 다음 주부터 출근할 예정으로 전해졌습니다.

서구청 측은 "영장은 비서실장 개인 앞으로 발부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비서실장도 따로 언급한 내용이 없어 직원들은 모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내용에 관해 그 어떤 것도 말해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진=대전 서구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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