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효연, 은퇴 고민…"한계 有…언제 하면 좋을까?" [소셜in]

소녀시대 효연이 최근 은퇴에 대해 생각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4일(수) 소녀시대 효연이 운영하는 유튜브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트레이 키즈 창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효연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효연은 "우리 회사(SM)도 우리가 잘될수록 좋은 곳으로 가더라"라며 "SM이 청담에 있었을 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소녀시대 지분이 99%였다. 지금은 성수로 옮겼는데 그거는 우리가 아니고 에스파랑 NCT 지분이다. 우리 지분은 거기 많이 없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창빈은 "가수 활동을 언제까지 하고 싶냐"라고 묻자, 효연은 "그건 내가 나에게 매일 묻는 질문이다"라며 "가수는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도 그렇고 콘셉트도 그렇고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효연은 "근래에 '올해까지 일까, 내년까지 일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언제 (은퇴) 하면 좋겠냐"라고 되물어 웃음을 안겼다.

효연은 "멤버들하고 다툼이 있을 때 주로 너는 어떤 역할이었냐"라고 물었고, 창빈은 "다투는 역할이었다"라며 "내가 제3자가 됐을 때는 중간을 항상 중립 지키면서 좀 거짓말로 얘기를 하더라도 '얘가 많이 미안해한다' 가서 '얘가 많이 미안해하더라' 미안한 부분 이런 것들을 잘 얘기하고"라고 답했다.

이에 효연은 "풀어주려고 하는 그런 역할이네"라고 말하자, 창빈은 "무조건이다. (다투는걸) 못 본다. 애들이 지금은 잘 푸는데 예전에는 우리 팀에 먼저 푸는 성격이 별로 없다. 나만 먼저 가서 항상 풀었다"라며 "근데 지금은 자기들끼리 잘 푼다"라고 전했다.

한편, 효연이 속한 그룹 소녀시대는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했다.

iMBC 유정민 | 사진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