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리움미술관과 무세오 에어로솔라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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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리움미술관과 협력해 '에어로센 서울(Aerocene Seoul Project)'의 '무세오 에어로솔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용산구는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리움미술관 등 29곳에 수거함 30개를 설치해 비닐봉투를 수거 중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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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리움미술관과 협력해 '에어로센 서울(Aerocene Seoul Project)'의 '무세오 에어로솔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리움 미술관은 '아이디어 뮤지엄'의 일환으로 오는 9월 '에어로센 서울'을 개최할 예정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아르헨티나, 캐나다, 쿠바, 태국 등 78번의 프로젝트에 이어 한국에서 79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무세오 에어로솔라는 재사용된 비닐봉투로 만들어져 태양열로 공중에 떠다니는 박물관을 의미한다.
프로젝트 완료까지 3개월 정도 소요된다. 작업은 비닐봉투 모으기에 이어 패치워크와 드로잉 워크숍, 그리고 조형물 제작 설치 순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용산구는 주민센터와 공공시설, 리움미술관 등 29곳에 수거함 30개를 설치해 비닐봉투를 수거 중이다.
이후 수집된 비닐봉투를 분류하고 오려 붙이는 패치워크 작업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비닐봉투는 단순한 폐기물이 아닌 환경에 관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캔버스로 탈바꿈한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5월 용산구와 삼성문화재단의 업무협약 후 새롭게 시도된다. 용산구청은 캠페인 홍보와 비닐봉투 수거함 설치 장소 제공, 구내 단체와의 연계 협력 등을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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