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기부 장관 후보자, 장남 병역기피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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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해외에 머물며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2013년 2월까지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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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장남이 해외에 머물며 고의로 병역판정 검사를 기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1987년생인 유 후보자의 장남은 만 19세가 되던 2006년부터 2013년 2월까지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모두 6차례 병역판정검사를 연기했다. 2014년 3월 결국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
병역판정 검사 연기 사유는 유학, 24세 이전 출국, 단기 여행 등 주로 해외 체류였다. 25세가 넘어 해외 체류를 이유로 병역판정 검사를 미룰 수 없던 2013년에는 병무청으로부터 국외여행 허가 의무 위반 통보를 받기도 했다.
유 후보자의 장남은 2013년 6월 병역 검사를 받았으나 7급 재신체검사 대상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듬해 3월 질병을 이유로 현역면제에 해당하는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게 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유 후보자의 장남은 미국 유학 기간 질병으로 입원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 귀국이 늦어졌고,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병역 검사를 고의로 기피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의 프라이버시가 걸린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등 현재 더 밝힐 수 있는 사실은 없다”며 “더 자세한 사실관계가 청문회를 통해 밝혀지면 오해가 풀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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