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2분기 영업이익 8799억원… 전년 대비 86.2%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는 25일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4%, 37.5% 감소한 2조131억원, 169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HD현대는 25일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549억원, 영업이익 87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한국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현대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영업이익은 86.2% 증가했다. 이에 대해 HD현대 측은 “조선 부문 실적이 개선되고, 전력기기 및 선박 수리(AM·after market)·디지털 설루션 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간 덕분”이라고 전했다. HD현대는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4조693억원, 영업이익 1조6735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사업별로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1.3% 증가한 6조6155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28.7% 증가한 3764억원으로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자회사 HD현대중공업은 2분기 매출이 전년과 비교해 26.7% 늘어난 3조8840억원을 기록했으며, HD현대삼호는 16.9% 증가한 1조8106억원, HD현대미포는 9.3% 증가한 1조1291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2분기 영업이익은 HD현대중공업 1956억원(전년 대비 185.5% 증가), HD현대삼호 1755억원(전년 대비 182.2% 증가), HD현대미포 174억원(흑자전환)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2분기 매출 7조8440억원, 영업이익 734억원을 거뒀다. 정제마진 하락, 휘발유·경유 등 경질유 제품군 시황 악화로 지난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다반 하반기 산업 수요 증대와 겨울철 난방유 사용 증가로 시황 개선이 예상되고, 바이오 연료 등 친환경 제품 공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의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6.4%, 37.5% 감소한 2조131억원, 1694억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고금리 기조로 인한 글로벌 건설기계 시장의 긴축 흐름이 2분기에도 지속된 탓”이라고 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919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57.1% 증가한 2100억원, 영업이익률은 22.9%로 집계됐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친환경 규제 강화로 선박 AM 사업이 호조를 보였고, 디지털 설루션 사업 확대로 전년 대비 매출이 20.2% 늘어난 4379억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 710억원을 보였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매출 1128억원, 영업이익 79억원, HD현대로보틱스는 매출 697억원과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두 계열사 모두 3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불법이민 추방 예고하자…필리핀 대책 회의 소집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
- 코인 하나가 코스닥시장 거래대금을 이겼다... 머스크가 미는 도지코인, 9조 거래돼
- ‘위암 원인’ 헬리코박터균 감염 치료할 후보물질 찾았다
- [투자노트] 트럼프 시대 뒤 삼성전자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신세계 스퀘어, 열흘 만에 방문객 20만 명 돌파… 인근 상권도 활성화
- ‘트럼프 굿즈’ 주문 밀려들자… 中 제조업체도 신났다
- [단독]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모친 유산 나눠달라’ 동생들 상대 소송 4년 만에 종결
- [비즈톡톡] “환율 오르면 식품업계 운다”... 옛날 공식된 까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