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100이닝↑’ 베테랑 좌완 기상정보, 양현종 맑음·다소 흐린 류현진과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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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시즌 100이닝 고지를 넘었다.
2024 KBO리그는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복귀로 한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삼총사에게 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류현진, 양현종(36·KIA 타이거즈), 김광현(36·SSG 랜더스)은 25일까지 모두 올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9경기에서 110이닝을, 양현종은 19경기에서 115.1이닝을, 김광현은 20경기에서 105.2이닝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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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는 류현진(37)의 한화 이글스 복귀로 한국을 대표하는 베테랑 좌완 삼총사에게 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30대 중반에 들어선 3명의 투수들이 과거처럼 과연 리그를 다시 평정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매우 컸다.
류현진, 양현종(36·KIA 타이거즈), 김광현(36·SSG 랜더스)은 25일까지 모두 올 시즌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19경기에서 110이닝을, 양현종은 19경기에서 115.1이닝을, 김광현은 20경기에서 105.2이닝을 던졌다.
3명은 각자의 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선발진에서 로테이션을 꾸준히 돌며 대체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닝 외에 받아든 성적표에선 희비가 엇갈린다.
기상도가 가장 맑은 투수는 리그 단독 선두 KIA의 에이스인 양현종이다. 양현종은 올해 19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3.82의 성적을 거뒀다. 삼총사 중에선 가장 많은 이닝을 소화했는데, 완투승을 두 번이나 만들면서 ‘철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더 보였다.
한화로 돌아온 류현진은 19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의 리그 적응도 변수를 이겨내고, 이후 꾸준하게 ‘코리안 몬스터’에 어울리는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총 12번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마크해 양현종과 김광현(이상 QS 10회)의 기록을 앞섰다.
다만, 팀 성적으로 인해 전체적인 기상도는 다소 흐리다. 12번의 QS를 마크하고도 거둔 개인 승리는 5승에 불과하다. 팀까지 하위권에 위치해 과거 20대 시절의 외로운 에이스 행보를 다시 보이고 있다.
올해 김광현은 본래 위력적이었던 직구와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것은 물론, 커브와 체인지업의 비율까지 높이며 타자들을 상대하고 있다. 시즌 초부터 이어진 제구력 기복을 없애기 위해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중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직구와 슬라이더만으론 지금 나이에서 타자들을 상대하기 쉽지 않다. 커브를 활용해 완급 조절을 한다면, 조금 더 효율적인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제구력”이라고 설명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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