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상의협, 지역 국회의원들 만나 경제활성화 현안 건의

법인세·소득세 지역 차등적용 등 24개 현안 건의

경남상의협 관계자들이 24일 서울에서 경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사진 위), 국민의힘 소속 의원과 차례로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사진은 각각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경남상의협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는 경남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들에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현안 지원을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창원상의 회장인 최재호 경남상의협 회장을 비롯해 진주·통영·사천·양산·밀양·함안·거제지역 상의 회장 8명은 전날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허성무 의원, 국민의힘 김태호·윤영석·정점식·김종양·박상웅·서천호 의원과 각각 간담회를 갖고 지역별 경제 현안 24개를 건의했다.

주요 건의내용은 △법인세·소득세·상속세 지역 차등적용 △외국인 유학생 고용특례제도 신설 △항공국가산단의 기회발전특구지정 △통영·고성 산단 국가산업단지 확대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 △거제-통영간 고속도로 건설 등이다.

최재호 경남상의협 회장은 “경남에는 방산, 우주항공 등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수많은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있다”며 “경남지역 경제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행정, 경제계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