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잠실' 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 8월 1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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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시장 백경현)의 지하철 8호선 연장구간이 8월 10일, 구리역 기준 05시 30분 첫차를 시작으로 개통된다.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교통국장은 25일 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월 10일 8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구리시에 지하철 시대가 본격 개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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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교통국장은 25일 종합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8월 10일 8호선 연장구간 개통으로 구리시에 지하철 시대가 본격 개막된다"고 말했다.
8호선 연장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2016년 착공해 총사업비 1조 3,916억 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구리시, 남양주시에 총 6개 정거장을 신설해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총 12.9km 구간이 연장되는 노선이다. 별내선은 구리시 구간의 장자호수공원역~구리역~동구릉역, 남양주시 구간의 다산역~별내역을 연결한다. 이 구간에는 6칸 규모의 열차 9대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에는 4분30초, 그 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별내선을 이용하면 별내역에서 암사역을 거쳐 잠실까지 27분 걸린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44분 걸리던 것 보다 상당히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6개 역 중 '구리역'은 환승 통로 에스컬레이터 길이가 국내 최장 길이인 65m로 이용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구리시는 안전사고 방지 및 원활한 동선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에스컬레이터에서 두 줄 서기 및 추월·뛰기 금지 등 안내문을 충분히 설치해 대대적인 안전 수칙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는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안전사고방지 및 원활한 동선확보를 위해 안전관리 인력을 최대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개통식은 8월 9일 오후 5시, 구리 환승역에서 열린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년간 공사로 인한 소음, 분진, 통행 불편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구리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8호선 연장 구간이 개통되면서 구리시가 지하철 시대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역사 운영을 철저히 해 시민 여러분들이 편리하게 지하철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리=이건구 기자 gt20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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