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백일해 급속 확산… 예방수칙 꼭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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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규칙적인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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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이 전국적으로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백일해 확산 방지를 위해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5일 양평군에 따르면 백일해는 기온과 습도 변화에 민감해 여름철에 집중 발생하는 2급 감염병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크게 유행하면서 이달까지 7000명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이는 지난 10년간 발생한 연간 환자 중 가장 많은 수치로, 소아와 청소년들이 주로 걸리는 만큼 집단생활이 이뤄지는 어린이집과 학교에서의 감염 확산 가능성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한 상태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일해 백신을 예방접종하고,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규칙적인 실내 환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백일해 백신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에 기초접종한 뒤 생후 15개월부터 18개월, 4세부터 6세, 11세부터 12세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며, 국가 예방접종계획에 따라 12세까지는 소아과, 내과 등 병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최근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기침 예절 준수와 손 씻기 등 일상생활 속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집, 학교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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