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반려동물과 취식할 수 있는 매장으로 재탄생

지난 1월 문을 연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을 방문한 반려견과 고객./사진제공=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7월27일부터 '더북한강R점'을 반려동물과 함께 실내 동반 취식을 할 수 있는 매장으로 운영한다. 지난 1월 연 '구리갈매DT점'에 이어 2번째 펫 동반 규제샌드박스 승인 매장이다.

더북한강R점은 2022년 1월에 문을 연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펫 프렌들리 매장이다. 반려동물을 위한 펫 파크를 조성했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오는 27일부터는 1층 실내 공간에 반려동물과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좌석 28석, 반려동물 전용 체어 8석을 별도로 마련한다. 반려동물이 머무를 수 있는 '웨이팅 존', '펫 포토 디스플레이 존', 포장 고객을 위한 반려동물 리드 줄 거치대도 준비했다.

매장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과 일반 고객을 위한 공간을 별도로 구성했다. 매장 1층 전체는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펫 전용 공간으로 운영한다. 음료 제조 공간이 있는 2층, 일반 고객 공간인 3층, 루프탑이 있는 4층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이 제한된다.

스타벅스는 반려동물 동반 취식 매장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